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중기청)은 내수·수출중소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4월 25일부터 5월 10일까지 ‘2022년 수출바우처사업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사업에서는 전국에서 약 570개사를 모집하고, 선정된 기업은 올해 7월부터 수출바우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온라인 포인트 형태의 바우처를 통해 13가지 해외마케팅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여 지원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모두 참여 가능(사행성 등 일부업종 제외)하며 수출성장단계별로 5개 트랙으로 내수, 초보, 유망, 성장, 강소로 구분해 지원한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로 피해가 집중된 중소기업에는 한시적으로 별도 트랙을 신설하고, 낮은 자부담율을 적용해 피해 회복을 집중 지원한다.
2021년 對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직접수출 실적이 전체 직수출실적의 ’30% 이상‘인 중소기업은 ’러-우-벨 피해기업‘ 트랙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그 외 우크라이나 사태로 직·간접적 피해기업은 각각의 전년도 수출실적에 맞춰 해당하는 트랙에 신청하되, 가점을 부여한다.
동 사업은 수출성장단계별로 최소 30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선정된 기업은 다양한 수출지원서비스를 바우처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2차 접수는 4월 25일부터 5월 10일까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 누리집(www.exportvoucher.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세부적인 문의는 중기청 수출지원센터(062-360-9194)로 하면 된다.
한편 2022년 1차 수출바우처 사업에 총 111개사(광주 49개사, 전남 62개사)가 선정되어 지원 받은 바 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