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컨설팅과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광주지방식약청은 식중독 발생 예방과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집단급식소를 운영하는 요양원, 보호시설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식재료 검수·보관·조리·배식·섭취\' 각 단계마다 위생 점검과 오염가능성 진단, \'조리설비·기구, 조리종사자에 대한 미생물 간이검사\', \'시설별 맞춤형 식중독 예방정보 제공\' 등이다.
컨설팅 대상 모집은 오는 5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50곳을 접수받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광주식약청 식품안전관리과(062-602-1433)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광주지방식약청은 기온이 올라가는 시기에 식중독 예방을 위해 내달 6일부터 27일까지 행락객이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지역 축제장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에는 식중독균 신속검사 차량을 투입해 식음료에 대한 사전 검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지방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체계적인 위생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