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수출을 위해 필요한 해외규격인증획득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2022년 2차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5월 2일부터 31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인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비용 일부(50%~7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대상은 전년도 직접수출액이 5,000만불 미만의 중소기업이며, 유럽 CE, 미국 FDA, 중국 CCC 등 약 526개의 해외인증 획득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글로벌 기업이 협력사에 강도 높은 ESG 경영 및 탄소중립 대응을 요구하는 추세로, 이번 2차 사업부터 ESG·탄소중립 관련 인증에 34종을 신규로 추가하는 등 총 52종을 지원하고, 기업당 연간 최대 1억원(4건) 한도 내에서 지원하되 ESG·탄소중립 관련 인증에 대해서는 최대 5000만원(2건)까지 추가 지원하는 등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했다.
동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센터 홈페이지(www.smes.go.kr/globalcerti)에서 온라인으로 5월 31까지 신청·접수할 수 있으며, 지원사업 이해를 돕기위해 5월 12일 광주전남중기청 1층 다목적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정현호 수출지원센터 팀장은 “지난해 말 기준 중소기업 수출액 1155억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며 “해외규격인증사업을 통해 지역 수출중소기업들의 수출이 더욱 가속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전남중기청은 2022년도 1차 사업을 통해 14개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총 2억5900만원의 인증획득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