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임직원들이 \'굿사이클링 캠페인\' 동참을 통해 사용하던 물품을 기증 받아 캠페인 주관사인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사진=한전KPS 제공) 2022.05.04.
발전·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 임직원들이 사용물품 기부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한전KPS는 최근 본사 임직원을 중심으로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펼쳐 1120여점의 물품과 후원금 300만원을 캠페인 주관사인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장애인이 중심이 돼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과 가전제품, 옷가지 등을 기증 받아 전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일종의 자원순환 운동이다.
장애인들이 기부 받은 물품을 분류해 제품화하고, 판매영업까지 맡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다.
한전KPS 임직원이 전달한 물품은 제품화 과정을 거쳐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재판매됨으로써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임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장애인 고용 창출과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보호에 일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전사적인 캠페인 동참을 통해 ESG(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개선)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주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