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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카사베츠 스페셜’ 상영… 광주극장 오는 29일까지
  • 호남매일
  • 등록 2022-05-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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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립영화의 전설로 불리는 존 카사베츠 감독의 영화세계를 살펴보는 특별전이 광주극장에서 펼쳐진다.


광주극장은 지난 13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독립영화를 상징하는 존 카사베츠 감독(1929~1989)의 대표작을 상영하는 ‘존 카사베츠 스페셜’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적은 제작비, 소수의 스탭이라는 제작방식을 고수하며 영화를 만든 카사베츠 감독은 미국 독립영화에 중요한 업적을 남겼다. 특히 카사베츠 감독은 배우들과 소통을 통해 최대한 다양한 감정의 연기를 만들어내 스크린에 담아낸 것으로 유명하다.


기획전에서는 뉴욕 인디펜던트 필름의 시작을 알린 ‘그림자들’(1959) 부터 카사베츠가 3년에 걸쳐 완성시킨 ‘얼굴들’(1968), ‘영향 아래 있는 여자’(1974), 독특한 연출이 돋보이는 갱스터 무비 ‘차이니즈 부키의 죽음’(1976), 지나 롤랜즈에게 베를린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긴 ‘오프닝 나이트’(1977)까지 5편이 상영된다.


또 카사베츠 감독의 열혈팬인 김희정 감독이 27일 오후 7시에 영화 상영후 시네토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광주극장에서는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신작 ‘우연과 상상’을 비롯해 수잔 랭동 감독의 작품 ‘스프링 블라썸’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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