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지역 인권활동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권도시의 기반이 되는 인권교육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10일부터 사흘간 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서 \'인권교육활동가 역량강화 기본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인권마을 대표자,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인권 단체 직원, 인권교육활동가 등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인권교육의 기본이 되는 인권과 평등권, 자유권, 사회권 등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지는 기본적인 권리를 이해하고 학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편성했다.
또 강의식보다는 모둠 토론, 발표 등 학습자 중심의 강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2014년부터 실시한 인권교육활동가 역량 강화 과정을 통해 인권활동가 189명이 수료하고, 지역사회 인권교육 강사로 활동하면서 시민의 인권감수성 향상과 인권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