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가 순천시로부터 수탁 운영 중인 순천시가족센터가 순천 시민을 대상으로 가족 친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월 부부교육에 이어 6월에는 자녀교육을 통해 ‘2022년 순천형 가족학교’ 사업을 이어간다.
순천시가족센터의 순천형 가족학교 사업은 지난 3월에 시작하여 오는 11월까지 계속되는 가족 교육 프로그램으로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부부애 향상을 위한 부부교육 △자녀교육 △가족교육 △수료 활동 등을 통해 단계별 커리큘럼에 따라 건강한 가정생활을 위한 맞춤형 교육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해당 교육을 수강한 부모들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아이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교육이었다”, “오래간만에 부부가 서로 마주 보고 앉아서 대화를 나누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더욱 끈끈한 정을 느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부부교육에 이어 순천시가족센터는 오는 24일 순천시 거주 55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의 기질 검사를 바탕으로 기질에 따른 양육 방법을 코칭하는 대면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순천시가족센터 김성희 센터장은 “건강한 가정의 시작은 원활한 부부 관계에서 시작되는 만큼, 후속 교육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의 순기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며 “가족학교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순천형가족학교는 가족 맞춤 교육을 수시로 개설하고 참여 가족을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가족센터 홈페이지와 유선 문의(061-751-207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