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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평균 11.5억…탈서울 10명 중 6명 경기로
  • 호남매일
  • 등록 2022-06-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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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아파트값 평균 6억…서울의 절반 수준 저렴한 집값에 접근성 좋은 경기지역 눈길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치솟으면서 경기도 신규 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1억5041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11억930만원) 처음으로 10억원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으로 오르는 추세다. 1년 전보다 26.1% 올랐고, 2년 동안 31.6% 오른 것을 감안하면 가파른 상승세다.


반면 경기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6억710만원으로 절반 수준이다. 서울 집값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비교적 저렴한 집값에 접근성이 좋은 경기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이유다.


통계청 국내인구이동 자료를 보면 최근 1년간(2021년 5월~2022년 4월) 서울을 벗어난 이동자 수는 모두 53만728명이다. 이 중 62.08%(32만9468명)가 경기로 전입했다. 한국부동산원 매입자 거주지별 통계자료를 봐도 서울 거주자가 경기지역 아파트를 매입한 건수가 지난 3월 1610건에서 4월 3148건으로 늘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대출제한, 금리인상 등의 부담으로 서울 매매, 전세값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면서 경기지역 물량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많다\"며 \"교통망 등 인프라가 확충되는 곳들을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의 이동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SM경남기업은 경기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일원에 \'장흥역 경남아너스빌 북한산뷰\'를 분양한다. B5블록과 이달 분양하는 B4블록을 합치면 총 741가구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4억원대다. B5블록은 8일 1순위 당해지역, 9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DL이앤씨가 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에서 공급한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은 오는 9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2일부터 28일까지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전용 84~99㎡, 938가구 규모로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억 후반대(1층)~4억 초반대다.


경기 화성시에서는 \'봉담 파라곤\'이 1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600가구 중 10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전용 59㎡ 4억원대, 전용 72㎡ 5억원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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