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거래소가 정보·통신(IT)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이해충돌 방지에 적극 나선다.
전력거래소 전날 나주혁신도시 본사에서 중소 IT기업 10개사와 이해충돌 방지 실천을 위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전력거래소는 지난 4월 전력IT 시스템 운영과 유지관리를 수행하는 중소 IT기업 10개사와 동반성장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번 서약은 동반성장 협의체 활동의 일환으로 이해충돌 방지를 목적으로 체결했다.
전력거래소는 동반성장 협의체를 통해 이해관계자 충돌 방지법을 설명하고, 중소기업 기술이 혁신제품이거나 시범구매제품으로 선정되기 위한 지원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또 신속한 대금 지급 방식을 안내하고, 공공분야 소프트웨어사업의 법제도 관련 교육도 지원했다.
전력거래소는 전력IT 동반성장 협의체를 분기별로 열고 중소기업 기술이전을 위한 교육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가 제시한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에 중소기업이 대거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이들 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주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