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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4 고로, 3번째 생애 시작
  • 호남매일
  • 등록 2022-06-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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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제철소에서 4고로 3대기 조업 알리는 화입식 개최

광양 4고로 화입식 최정우 그룹회장.



포스코 광양제철소 4고로가 2차 개수를 성공리에 마치고 지난 10일 화입식을 갖고 3번째 생애를 시작했다.


광양 4고로는 1992년 9월 내용적 3800㎥로 준공되어 첫 조업을 시작한 이후 2009년 1차 개수를 통해 내용적 5500㎥로 확대된 바 있다.


이번 2차 개수는 내용적은 동일하지만 △노후 설비 신예화를 통한 안전한 현장 구현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한 환경설비 투자 △스마트 고로 시스템 구축을 통한 원가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특히 배가스 청정브리더의 신규 적용과 배관 설비 내 먼지 포집 설비를 추가하는 등 환경 설비 투자를 통해 미세먼지 배출을 기존 고로 대비 최대 90% 까지 저감하여 친환경 제조경쟁력을 끌어 올렸으며, 고로 조업 전반을 예측하고 자동 제어하는 인공지능과 다년간 숙련된 현장 작업자의 노하우를 접목해 연·원료비를 절감하고 조업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총 1년 6개월간 진행된 이번 사업은 총 3703억 원이 투자됐으며, 연인원 27만 여명의 인력이 공사에 참여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향후 포스코는 4고로의 조업 최적화를 추진하여 석탄 사용량을 줄이는 등 탄소배출 감축에 있어서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광양=조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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