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광주시가 주관한 \'2022년도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지방세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제고, 세정 업무 환경 변화의 능동적 대응, 우수사례 공유 등 세정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 열렸다.
대회에는 광주시 5개 자치구 공무원 80여 명이 참가해 연구 과제 발표, 질의응답 등을 통해 경쟁을 펼쳤다.
북구는 올해 1월 세무1·2과 직원 8명이 연구 동아리를 꾸려, 5개월 동안 연구와 토론을 거쳐 \'자주 재원 확충을 위한 특정 금융거래정보 활용방안\'을 발표했다.
북구 연구동아리는 프리미엄 과·소 신고 매매 가장 증여 인지 여부, 부담부증여 시 실제 채무 부담 여부 등을 특정 금융거래 정보로 확인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취득세 신고 자료를 검증, 누락 세원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북구는 이번 수상에 따라 오는 10월 열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 광주시 대표로 출전한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