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풍암호수 유등. /광주시 서구 제공
광주 서구는 코로나19 완전한 종식과 6·15 남북공동선언 22주년을 맞아 풍암호수공원에서 광주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음악회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시민이 중심이 돼 마음을 이을 수 있는 \'마음잇다\'를 주제로 종교 간·인종 간·인류 간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았다. 개신교·천주교·불교·원불교 등 4대 종단 종교인도 공연에 참여한다.
이 기간에는 음악회 뿐만 아니라 전통 한지로 만든 유등과 시민 소망을 담은 청사초롱 1000개가 불을 밝혀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 2시부터는 전통한지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 소원지 작성, 북한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전시·체험, 사회적경제 제품 홍보관 운영, 다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열린다.
/이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