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공기관 혁신 선도를 위해 새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혁신 아이디어를 집중 발굴했다.
aT는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무혁신 챌린지! 미래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접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소속부서와 직급 제한 없이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진행했다.
질 높은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고유사업 혁신\', \'경영체질 개선\', \'ESG(환경·사회적 책무·거버넌스)경영 확산\' 등 4대 핵심 분야에 집중했다.
접수결과 총 119건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모였다. 주로 디지털 전환, 식량안보 등 핵심 국정과제와 연계한 고유사업 개선, 기관 재정절감과 수익창출 통한 경영효율화, 국민 중심 업무 프로세스 개선, 탄소중립 기여 등 다양한 내용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1·2차 예비평가, 3차 전문가·국민평가를 거쳐 7월초까지 총 12개의 우수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사내 이행관리 시스템을 통해 연중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연말 경영혁신 우수사례로 선정해 현장 실행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aT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경영체질 개선으로 대한민국을 농수산식품산업 강국으로 이끄는 혁신 선도 기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최근 입사한 MZ세대 젊은 직원들과 활발히 소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함으로써 국민의 행복을 더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주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