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구민에게 신뢰 받는 공직 문화 확산을 위해 20일 \'2022년 반부패 추진대책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17개 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청렴키움단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보고회를 통해 2022년 종합청렴도 평가 계획, 구 청렴도 현황 등 반부패 추진 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북구는 올해 ▲청렴 정책 추진 체계 확립 ▲반부패 제도 활성화 ▲공직자 청렴 교육 강화 ▲생활 속 청렴 문화 확산 등 4개 분야 18개 과제로 구성된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북구는 반부패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청렴 키움단을 운영, 부서 별 실효성 있는 청렴 시책을 발굴·시행하고 있다.

민원인을 대상으로 청렴 만족도 조사를 벌여 불만족 민원에 대해 방문 상담하고 원인을 파악하는 \'청렴 현장조사반\'도 운영하고 있다. 또 \'청렴도 향상 지원 조례\'도 제정할 계획이다.

구민감사관, 구민고충처리위원회 등 주민·전문가 간 협력을 통해 각종 부패 행위에 대한 감시·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간부공무원 청렴 특강, 부패 취약 분야 업무 담당자 청렴 교육, 예산 적정 집행 회계·계약 실무 교육, 청렴 주간 운영 등을 통해 생활 속 청렴 의식 실천에 힘쓰고 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