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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장마·잦은 비에 '배추·무 등 채소류' 가격 오른다
  • 호남매일
  • 등록 2022-06-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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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 광주전남지역본부, 농수산물 20개 품목 가격 추이 조사 오이·감자·깐마늘 가격 급등


본격적인 장마로 접어들면서 잦은 우천으로 인한 생육부진과 출하작업 부진으로 채소류 가격이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발행한 농산물 알뜰장보기 가격정보 \'얼마요 2212호\'에 따르면, 전년 대비 고구마, 배, 쌀 등은 가격이 크게 내린 반면 오이, 감자, 깐마늘은 가격이 급등했다.


지난 20일 광주 서구 양동시장 도매가격 기준 고구마는 1㎏에 4800원, 배(10개 들이)는 4만1700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가격이 31%(-2200원), 21%(-1만1300원) 하락했다.


쌀(20㎏)도 5만1600원으로 전년보다 11%(-6700원) 가격이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오이(취청 10개)는 전년(7000원) 보다 32% 오른 9250원에 거래됐고, 감자(100g)와 깐마늘(1㎏)도 전년보다 각각 26%, 25% 오른 360원, 1만1300원에 판매됐다.


붉은고추와 수박은 전년보다 가격이 올랐지만, 2주전 보다는 하락했다.


붉은고추(100g) 가격은 1020원으로 전년(1000원)보다 2% 상승했고, 수박(1개) 가격은 2만4500원으로 전년(2만원)보다 22% 상승했지만 2주전 가격보다는 각각 15%(180원), 2%(500원) 하락했다.


aT 관계자는 향후 2주간 가격 전망에 대해 \"금주부터 장마가 예보되고 있어 잦은 우천으로 인한 생육여건 악화와 출하작업 부진 등으로 산지 출하가 원활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 배추, 무 등 채소류 대부분이 오름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농수산물 가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농산물유통정보 KAMIS 홈페이지(https://www.kami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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