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차기 모델인 \'아이오닉 6\'의 티저 이미지를 21일 최초로 공개했다.(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2.6.21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차기 모델인 \'아이오닉 6\'의 티저 이미지를 21일 첫 공개했다.
아이오닉 6는 2020년 3월 공개된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모델이다. 이날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현대차의 전동화 시대 새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를 내세웠다.
스트림라이너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을 의미하는 단어로 감성적이면서도 효율성을 강조하는 현대차의 새 디자인 유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스트림라이너 형태를 구현해 심미적 아름다움과 기능적 효율성을 조합하도록 했으며 공간적인 여유도 감안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다듬어진 전고 대비 긴 휠 베이스로 아이오닉 6의 낮고 넓은 비율과 고객 중심의 실내를 구현하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선형은 인류의 기술적 성취 덕분에 구현 가능한 형태이면서 자연 법칙에 순응하는 형상으로, 또 하나의 기술 진보의 산물이자 친환경으로 대표되는 전기차에 이를 접목시켰다\"며 \"아이오닉 6는 유선형을 한층 진화된 의미로 재정의해 탄생시킨 모델로 곡선의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전동화 시대 자동차 디자인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