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 전경. /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이 23일 올해 신규 패밀리기업 7개사에 대한 지정서를 수여하고 전년도 패밀리기업을 포함 17개사와 연수분야 간담회를 개최했다.
연수원 패밀리기업 제도는 다양한 연수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재직자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위해 2021부터 신설해 운영 중인 제도다.
중진공 연수원이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인재육성에 선도적이며, 직원 교육 투자에 적극적인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지정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6개 연수원에서 총 56개 패밀리기업이 지정된 가운데 올해는 44개사가 추가 지정돼 전국적으로 총 100개사로 확대 운영된다.
올해 지정된 호남연수원 신규 패밀리기업은 나라바이오㈜, 무송지오씨㈜, 비나텍㈜, 신진정밀㈜, ㈜오이솔루션, 참바다영어조합법인, ㈜행복홈우드테크 등 7개사다.
이 중 코스닥 상장 기업 ㈜오이솔루션은 호남연수원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제조·경영·4차 산업혁명 분야의 직무역량 향상연수, 웨비나 연수와 기업단위 프로그램인 맞춤연수에 최근 3년 동안 약 1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신규 패밀리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간담회에선 중소기업의 사내교육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디지털 인재 육성 방안과 중진공-패밀리기업 ESG 사회공헌 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연욱 중진공 호남연수원장은 \"그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 임직원 교육이 다소 침체됐지만 앞으로는 적극 지원을 통해 호남권 중기재직자 인재육성과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중진공 호남연수원은 향후 패밀리기업과 공동 ESG경영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