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이 2022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 전략분야 최우수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 /한국광기술원 제공 2022.06.23.

한국광기술원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 \'전략분야 최우수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컨소시엄은 공동훈련센터가 보유한 교육훈련 운영시스템과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자체 교육 인프라를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재직자 역량향상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인력양성 사업이다.

한국광기술원은 2014년부터 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한 가운데 그간 기관이 보유한 시설·장비 인프라와 우수한 연구자를 강사로 활용해 누적 4390명의 광융합기술 분야 재직자 교육을 실시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제맥스 광학 스튜디오(Zemax OpticStudio)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을 활성화한 결과 차세대 광융합 부품 설계 등 50개 과정에서 총 1008명이 재직자 교육을 이수할 수 있었다.

또 취업예정자 과정을 통해서는 조선대학교 등 5개 대학 20여명의 졸업생이 2개월에 걸친 광융합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과정에 참여한 결과 취업률 100%를 달성하기도 했다.

김양규 한국광기술원 훈련센터장은 \"이번 최우수 공동훈련센터 선정은 광융합산업 기업의 교육수요를 적극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 수요 중심의 훈련과정 개발을 통해 광융합산업을 이끌어나갈 핵심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