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의 올해 상반기 자동차 생산량이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상황 지속되면서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 따르면 지난 1~6월까지 생산량은 21만9770대(내수 8만1313대, 수출 13만845대)로 지난해 동기 23만5375대에 비해 6.7% 감소했다.
차종별 생산 대수는 ▲스포티지 7만2206대▲셀토스 6만2678대▲봉고트럭 4만9760대▲쏘울(쏘울EV포함)3만3546대▲기타(대형버스,군수)1580대 등이다.
기아 오토랜드는 제1공장에서 생산되는 더 뉴 셀토스\'가 출시되면 생산에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 오토랜드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면서 \"상품성 개선모델인 더 뉴 셀토스가 7월 출시 예정이어서 생산에 활기를 띨 것이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