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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수축산물, '라이브커머스' 날개 달고 올해도 매출 쑥쑥
  • 호남매일
  • 등록 2022-07-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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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장터' 입점 농어가·소상공인, 상반기 2억722만원 판매

남도장터 온라인 쇼핑몰에서 담양 농축특산물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07.11.



전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가 전남 농수축산물 판매에 날개가 되고 있다.


전남도는 남도장터(jnmall.kr)를 활용한 농수축산물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가 도내 농·어가와 소상공인의 소득 창출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남도장터 라이브커머스는 전남도가 농수축산물 유통의 다양화를 꾀하고자 지난해 처음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온라인 판로확대 지원사업\'을 통해 홍어, 게장, 복숭아, 장어 등 171개 업체가 5억4378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도 판매는 순항 중이다. 6월 말까지 남도장터에 입점한 농·어가, 소상공인 등 50개 업체가 파프리카, 김치, 고구마, 전복 등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2억722만원 판매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나주 초당옥수수의 경우 4760만원을 판매해 최고 매출 실적을 거뒀다.


이어 완도 전복 1978만원, 담양 약과 1808만원, 나주 소고기 1766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앞서 전남도는 라이브커머스 참여 선정 업체에 방송 판매자 인건비, 쇼핑 지원금 등으로 쓰일 운영비를 400만원씩 지원했다.


올해에는 업체가 생산한 제품을 온라인에서 상시 홍보하는 상세페이지 제작까지 추가 지원한다.


하반기에는 총 100개 농·어가와 소상공인의 우수한 제품 판촉전도 진행할 계획이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소비자가 관심을 갖고 접속하도록 축제, 관광지와 연계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해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중소농과 농식품 제조·가공업체들에 환한 웃음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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