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22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2차 사업\' 수요기업을 8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제조 중소기업의 경영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일반바우처‘, ’탄소중립 경영혁신바우처’ 등으로 나누어 2020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이번 2차 공고는 제조소기업 사업화 역량강화를 위한 ‘고도화서비스’와 지역 산업과 환경에 적합한 지원대상을 발굴하는 ‘지역단위자율형’으로 나뉜다.

고도화서비스 바우처는 2020~2021년 혁신바우처 사업 시제품 제작지원을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문제점을 보완하여 시제품 성능향상 및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했 신설했다.

전문가 현장평가를 활용해 취약점 진단 및 사업화 필요업체를 선정하고, 추가지원이 필요한 서비스 분야 및 프로그램을 추천해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의 제조 소기업 중 2020~2021년 혁신바우처 사업의 시제품 제작 프로그램 참여완료 기업이다.

희망 기업은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3개 분야 10개 서비스 중 분야별 1개씩 최대 3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기업은 기업당 최고 5000만원 한도에서 3년 평균 매출액 규모에 따라 바우처 발급금액의 50~90%를 차등 지원받아 협약일로부터 23년 6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역단위자율형 바우처는 지역별 필요산업의 밸류체인 내에 있는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지원대상 및 프로그램 등을 지역별 자율적으로 설계·운영하는 것으로 광주는 ‘자동차산업 전후방기업’, 전남은 ‘농공단지 입주기업’, 제주는 ‘그린에너지, 청정바이오 기업’이 지원대상이다.

희망기업은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3개 분야 13개 서비스 중 분야별 1개씩 최대 3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최고 5000만원 한도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기업은 바우처 발급금액의 90%를 지원받아 협약일로부터 23년 6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혁신바우처플랫폼(http://www.mssmiv.com)에서 광주·전남·제주 지역별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