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광주·전남 금융기관의 예금과 대출 증가 규모가 모두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내놓은 \'2022년 5월중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동향\'에 따르면 5월 중 금융기관 수신 증가규모가 전월 1조8729억원에서 2조9177억원으로 확대됐다.

예금은행 수신은 저축성예금을 중심으로 늘어나면서 전월 1조5211억원에서 2조6552억원으로 증가규모가 확대됐다.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수신은 전월 3518억원에서 2625억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5월중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신(대출)은 전월에 비해 증가규모가 5757억원에서 1조 9534억원로 확대됐다.

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과 공공 및 기타자금대출의 증가폭이 확대되고 가계대출의 감소폭은 축소되면서 증가규모가 확대 722억원에서 1조 3554억원으로 확대됐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여신도 기업대출의 증가폭이 확대되고 가계대출이 증가로 전환되면서 증가규모가 5035억원에서 5980억원으로 확대됐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