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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AI 기반 하역 크레인 안전거리 자동측정 시스템 구축
  • 호남매일
  • 등록 2022-08-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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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가 제품 선적 크레인의 적정 권상 높이를 자동 측정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한 하역작업환경을 조성했다.


광양제철소는 안전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4일 전면 시행되는 항만안전특별법 등에 대비해 회사 임직원을 비롯한 항만 사업장에 종사하는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먼저 해수면 변동과 크레인 운전자의 시야 확보 제약 등으로 권상 높이를 잘못 가늠해 부딪힘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웹 기반의 학습을 거쳐 AI 영상인식 선박 높이 측정 모델을 구현했다.


특히 ‘하역 크레인 안전거리 자동측정 시스템’은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하역작업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광양제철소는 측정 데이터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크레인 운전자가 불안전 작업 상태를 즉각 감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광양제철소는 앞으로 ‘하역 크레인 안전거리 자동측정 시스템’을 통해 얻어진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을 지속 학습·개선함으로써 하역작업의 안전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QSS 우수활동 광양제철소장 표창을 수상한 송은하 대리는 “기술이 많이 발전되었음에도 제품부두 하역기를 자동화하는데는 어려움이 많았고, 그만큼 선적 작업에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본 과제를 통해 제품 출하 항만하역 자동화 기술 개발에 선진적인 역할을 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광양=조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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