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제129회 조합회의 임시회를 개최해 조합회의 신임 의장에 최병용 위원이 부의장에는 김구연 위원이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조합위원으로는 전남도의원 3명을 포함한 전남 7명과 경남 3명, 산업통상자원부 1명 등 11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신임 조합회의 의장·부의장 선임과 주요업무 추진현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최병용(여수 출신 전남도의원) 신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위원님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광양만권 지역발전을 위해 성심을 다해 활동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각종 악재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로 사업 추진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조합위원과 청 직원 모두가 합심해 광양만권이 미래를 여는 투자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힘쓰자”고 말했다.
김구연(하동 출신 경남도의원) 부의장은 “지자체와 협력해 하동지구 관련 사업 추진이 가시화 되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한다”면서 “청내 결원 현황에 대해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인력을 적기에 확보할 것”을 요구했다.
한숙경 위원(순천 출신 전남도의원)은 “광양만권 발전을 염원하는 지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산업·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역동적인 국제무역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활동할 것을 약속하겠다”며 “미래 신성장 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들이 지역 내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상락 청장은 “위원님들과의 소통·협력을 통해 오늘 보고드린 주요업무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