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은 18일 \'쌀의 날\'을 맞아 쌀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쌀의 날\'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88번의 농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8월18일로 지정했다.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쌀 나눔 행사(500g·선착순 1000개)를 진행한다. 현장에 배치된 홍보 패널을 활용해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쌀 품종 세트 200개, 우리 쌀 전병 100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쌀 주제 전시관을 운영해 전국의 다양한 종류의 고품질 쌀과 함께 최근 밀가루 대체 쌀로 관심받는 쌀가루용 분질미를 소개한다. 2021~2022년 쌀 가공품 품평회 상위 10개 제품도 선보인다.

농협 경기 지역본부에서는 경기미 소비 확대를 위한 특판전을 진행하고 강원, 충북, 충남·세종, 전북, 경남, 경북 지역본부에서는 쌀 전시·홍보 및 쌀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전남 지역본부는 부산·제주에서 전남 지역 쌀을 홍보하고 판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는 앞으로 농협, 소비자단체 등과 협력해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