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대 순천경찰서장으로 김중호 총경이 지난 16일 취임했다.

이날 취임행사는 순천만국가정원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경찰 협력단체 환담을 실시 후 청사 순시를 하는 등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중호 서장은 “경찰의 목적은 범죄와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안전 확보를 넘어 안심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장대응 체제에 대한 재정비를 하겠다”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예방과 순천 시민의 맞춤형 안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중호 서장은 담양군 대진 출신으로 한양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목포대 대학원 법학과 졸업, 경찰간부후보 43기로 1995년에 경찰에 입문, 목포·여수·순천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전남청 보안계장, 여성보호계장, 경비경호계장, 전남청 제2부 경비교통과장, 광양경찰서장, 전남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을 역임했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