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광주·전남지역 기업의 체감경기가 다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내놓은 \'8월 중 광주·전남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의 8월 제조업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72으로 전월에 비해 2포인트 상승했다.

다음달 전망 BSI도 72로 전달에 비해 3포인트 상승했다.

8월중 제조업 매출BSI는 82로 전월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으나 다음달 매출전망BSI는 86으로 전월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 가격상승, 불확실한 경제상황,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 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8월중 비제조업 업황BSI는 79로 전월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으며,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79로 전월과 동일했다.

8월중 비제조업 매출BSI는 87로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으나 다음달 매출전망BSI는 87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 원자재 가격상승, 내수부진 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광주·전남지역 종사자수 5인 이상 사업체 중 585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