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천년의 맛 남도 전통주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서울에서 진행 중인 \'남도 전통주 전시·판매 특별전\'이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오는 28일까지 4일간 서울 전통주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특별전에선 \'2022년 남도 전통주 품평회\'에서 수상한 11개 우수 제품을 맛볼 수 있도록 마련한 특별시음회가 애주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사전 예약을 받아 지난 26일 하루 진행한 특별시음회는 남선희 전통주 갤러리 관장이 입상작을 소개하고 입상업체의 다른 제품도 함께 체험토록 했다.
특별시음회는 예매를 시작한 당일 매진돼 전통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특별전은 전통주뿐 아니라 전남 10대 브랜드쌀, 남도김치, 빵지순례도, 남도장터 추석 특별전 등 다양한 전남 식품을 함께 소개해 수도권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엠지(MZ)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다양한 기호에 맞는 전통주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별전에 전시된 남도 전통주를 만찬주, 건배주 등으로 애용하시길 적극 추천 드린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특별전에 소개한 남도전통주와 다양한 식품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진행하는 \'솔찬한 상상추(秋)월 기획전\'을 통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주성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