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추석맞이 도로 정비.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안전한 귀성길을 만들기 위해 도로 긴급점검에 들어갔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주요 4대 관문(북문·서문·남문·동문대로)을 포함한 도로 407개 노선(총길이 599㎞)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가로 환경·노면 요철 등의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9월 8일까지 이어진다.
빛고을로·무진로·제2순환도로 등 자동차전용도로는 전담 인력을 투입, 도로 주변 쓰레기와 낙하물 제거, 도로시설물 점검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도로에 포트홀이 발생할 경우 긴급복구반을 투입, 귀성객들에게 안전한 고향길을 제공할 예정이다.
종합건설본부 김일융 본부장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 편의시설 정비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일제정비 기간 중 도로 이용에 다소 불편을 겪더라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