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광주·전남도회와 합동으로 오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정보통신공사업체 150곳에 대한 행정지도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정지도 사안은 ▲정보통신공사업법 이행 여부와 운영 현황 ▲정보통신공사업 등록증 대여·기술능력 확인 ▲하도급 적정·불법 하도급·성실시공 여부 ▲정보통신공사업법 숙지와 의무사항 홍보 ▲업체 운영에 대한 애로·건의사항 청취 등이다.

지난해는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행정지도를 펼쳤다.

광주시는 정보통신공사업 변경신고에 관한 사항, 주요 행정처분과 과태료 부과기준 등을 담은 정보통신공사업법 홍보물을 배부하고 관련법 숙지와 의무사항을 중점 지도할 계획이다.

노규섭 광주시 정보화담당관은 \"이번 행정지도는 업체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의무 신고사항과 관련법 안내를 통해 지역 업체를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며 \"지역 정보통신공사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