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광주전남본부가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오는 10월14일까지 59일간 \'전력분야 국가안전대진단\'에 착수했다. /한전 제공 2022.08.31.
한전 광주전남본부가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전력설비 집중 점검에 착수했다.
한전 광주전남본부는 30일 담양 전력구 전력설비 특별 점검을 비롯, 오는 10월14일까지 59일 간 \'전력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 지자체, 국민이 함께 참여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광주전남본부는 진단 기간 사고 발생 시 파급 영향이 큰 중요설비를 집중 점검한다.
발전소 연계 변전소, 송전선로, 다중이용시설 공급선로, 일반인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중요설비 65곳이 점검 대상이다.
전날 담양 전력구 설비 점검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호남대학교, 한전 KPS, 셀파이엔씨㈜ 등과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시행했다.
현장에서 구조물 안전도, 산소농도, 가스탐지, 전력설비 상태를 특별점검하고 점검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를 이행할 예정이다.
광주전남본부는 안전대진단 기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안전신문고를 통한 대국민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김종식 한전 광주전남본부 전력사업처장은 \"생활 속 전력설비 관련 안전 유해요소가 있으면 안전신문고를 통해 적극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