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연휴 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 등 현장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소방안전본부는 화재예방대책의 하나로 터미널·운수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86곳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벌였다. 조사결과 불량사항이 발생한 17건에 대해서는 추석 전까지 보완을 명령했다.
또 전통시장 24곳을 대상으로 상인회와 협력, 자율안전점검을 지도하고 요양병원 등 화재취약시설 현장 안전교육을 통해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추석 연휴에는 소방공무원 1531명, 의용소방대원 1273명, 소방펌프차 등 장비 269대가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전 직원 비상연락망을 점검, 비상응소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소방장비 가동태세 확립, 비상소화장치 정상 작동여부 사전점검 등을 통해 신속한 현장대응활동 체계를 구축한다.
고민자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화재예방대책을 강화하고 현장대응체계를 확립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