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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추석연휴 가축질병' 확산 차단…신속대응반 운영
  • 호남매일
  • 등록 2022-09-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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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돼지열병·조류인플루엔자 방역·검사 추진 '바이러스 확산 우려' 귀성객 농장 방문 자제 요청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추석 연휴 기간 가축질병 확산 차단을 위해 신속대응반을 구성하고 신속한 방역조치와 질병검사에 나선다.


3일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가축질병 신속대응반은 연휴 기간 1일 3명 1팀으로 구성·운영한다.


신속대응반은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뿐 아니라 일반 가축질병 발생 신고도 발 빠르게 대처하게 된다.


올해 국내 발생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강원도 양돈장에서 5월과 8월 각 1건씩 총 2건이 발생했다.


야생에선 경기·강원, 충북과 경북 등에서 폐사체가 지속적으로 발견돼 철저한 차단방역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차량과 사람 이동이 빈번해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동물위생시험소 측은 연휴 기간 농장종사자는 입산을 자제하고, 농장 내·외부 소독 철저, 귀성객 양돈농장 방문 자제 등을 요청했다.


이용보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추석 연휴 기간 축산농가는 가축질병 발생 예방을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와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가축을 수시로 관찰해 질병감염 의심 가축이 발생하면 신속히 방역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박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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