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웹툰·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일할 청년 근로자를 대거 모집한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은 순천시에 소재한 콘텐츠·애니메이션·웹툰 분야 기업에 취업할 청년 근로자 7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전남도와 순천시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 중인 콘텐츠·애니메이션·웹툰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순천시가 시행하는 \'콘텐츠산업 청년일자리 창출 리쇼어링 프로젝트\'와 \'전남 청년 툰(toon)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모집 대상은 현재 순천시에 거주하고 있거나 거주 가능(예정)한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순천시 이외 거주자는 근로계약 체결 후 1개월 이내 순천시로 주소지를 옮겨야 한다.

청년근로자로 선발되면 각 기업별 우대조건이나 복지혜택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채용일로부터 2년간 월 최소 200만원(세전) 이상의 급여가 보장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홈페이지(jani.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10월1일부터 해당 기업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이인용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지역의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의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해당 분야에서 꿈을 키워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