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마도서관이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 ‘화목한 도서관 나들이’를 운영한다.
‘화목한 도서관 나들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어릴 적부터 책에 대한 흥미와 책 읽기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9월 20일~12월 15일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2회) 화·목 오전 10시 30분 ~11시 30분(1시간) 한 회당 최대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견학 내용은 도서관 예절, 도서관 이용 안내 동영상 시청을 비롯해 그림책 읽어주기, 책놀이 중심의 독후활동, 개별적 독서지도, 자율독서 등의 교육으로 이뤄진다.
특히, 동화구연 및 책놀이 전문강사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을 친구처럼 친근하게 느끼고 책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9월 견학 신청은 9월 13~16일 전화로만 접수하고, 10~12월 견학은 전월 셋째 주 월요일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도서관 견학 탭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을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gwangyang.go.kr)를 참고하거나 광양중마도서관(☎061-797-2430)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이번 견학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책에 대한 흥미와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유아교육기관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