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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교육·작은학교 특화' 전남교육, 미래인재 육성 정책 전환
  • 호남매일
  • 등록 2022-09-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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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이 인공지능(AI) 교육, 지역 연계 진로모색 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체계로 전환한다.


전남도교육청은 민선 4기 발전과제를 \'혁신학교를 넘어 미래학교로의 전환\'으로 설정하고 관련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민선 1기때부터 12년동안 운영됐던 \'혁신학교\'는 공모방식으로 진행하지 않고 전남형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민주적 학교문화\'로 발전시켜 추진한다.


혁신학교는 민주적 의사결정 문화 조성과 학생 배움 중심의 교육과정, 학교문화 조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


교사들이 학생들과 함께 연구하고 성장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와 학생자치 문화 확산,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도 작은 학교들이 혁신학교로 지정돼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운영해 학생 수를 유지하는 등 지역교육의 중심 역할도 수행했다.


이를 토대로 도교육청은 현재 지정·운영 중인 혁신학교에 대해서는 기간 유지와 예산 지원을 통해 학교 운영의 안정성을 보장한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생태 전환 교육\' \'인공지능(AI)교육 및 디지털 문해력 교육\' \'민주(세계)시민교육\' \'무학년 주제 탐구 활동\' 등을 추가한다.


또 \'독서 기반 토론 교육\' \'삶 연계 마을 교육과정\' \'지역 연계 진로 교육\' 등 미래교육을 위한 과제를 학교가 스스로 발굴하고 실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교기본운영비 증액과 자율사업선택제 확대를 통해 모든 학교에서 학생 배움 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고 학생들이 찾아오고 지역과 상생하는 작은 학교도 운영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난 12년의 학교혁신은 교육의 공공성과 학생을 중심에 두는 교육의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며 \"민선 4기는 이를 바탕으로 전남교육이 미래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추후 조직개편을 통해 추진 기반을 조성하고 정책에 적극 반영해 구체화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박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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