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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색을…’ 광주미디어아트 페스티벌 29일 개막
  • 호남매일
  • 등록 2022-09-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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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민주광장·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서 내달 9일까지

2022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하 GMAF 2022)이 오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5·18 민주광장·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GMAF 2022는 ‘도시에 색을 올리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 보인다.


행사기간 5·18 민주광장에는 주무대인 GMAF 미디어큐브가 설치된다. 주무대에서는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과 크라잉넛·노브레인 등 정상급 케이팝 그룹, 일렉트로닉 뮤직밴드 이디오테잎·디제이(DJ) 공연 등이 펼쳐진다. 프린지페스티벌·버스커즈월드컵 등 지역 문화행사와 연계한 다채로운 공연도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축제인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오스트리아 린츠)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가 토루 이즈미다(일본)와 유진 고드노브(미국)가 영상과 음악을 결합한 음향·영상 행위 예술을 선 보인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를 중심으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디어아트 놀이터도 운영한다. 미디어아트 기업인 디아랩과 KT의 가상현실 체험, 플라스틱 재활용 체험과 증강현실 단말기(키오스크) 포토존, 알지비랩(RGB LAB)의 야외 설치 전시까지 다양한 전시·체험 콘텐츠로 채워진다.


오는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복합전시 5관에서 펼쳐지는 기획전시 ‘유희 물질’은 사물의 시선과 인간의 행위를 상상력의 언어로 놀이하는 미디어아트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ARS ELECTRONICA) 초청작품과 국내 유수의 미디어아트 기업인 자이언트스텝 등이 참여한다. 올해 1회로 진행하는 GMAF 미디어아트 공모전 수상작 5개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올해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은 해외 기관과 작가 참여를 통한 글로벌 미디어아트 축제의 원년이다. 미디어아트 놀이터와 케이팝 가수 초청 등을 통해 행사의 대중성도 확보했다”며 “광장 축제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머무는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 기간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1~2권역과 대인예술시장·예술의 거리·전일빌딩 245·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등 시내 거점 공간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김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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