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제1차 장애인정책 종합계획에 따른 최종 평가 회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의에는 류미수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조석호 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용규· 최지현·강수훈 시의원, 장애인총연합회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애인이 행복한, 주체적이고 동등한 삶\'이란 비전으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시행한 제1차 장애인정책 종합계획은 우수 정책 26개, 보통 12개, 미흡 8개 사업의 평가를 받았다.
우수 정책으로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인권교육 개선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 ▲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건립 ▲최중증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광주시 추가 지원사업 등이 선정됐다.
유현섭 장애인종합지원센터 상임이사는 \"4년 동안 매년 현장 종사자와 전문가 평가단을 구성, 모니터링을 해 왔다\"며 \"새롭게 만들어지는 제2차 장애인정책 종합계획과 이번 평가 결과를 연계, 시민 이해를 높이는 장애인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센터에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류미수 복지건강국장은 \"현장 전문가들의 참여로 이뤄진 평가라 더욱 의미있는 평가가 도출됐다. 따뜻하고 촘촘한 돌봄도시 광주로 가는 밑거름이라 생각한다\"며 \"모든 장애인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광주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제1차 장애인정책 종합계획의 최종 평가 보고서는 광주시 장애인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장애인 종합정보시스템 누리빛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