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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도자기 산업화 지원"…나광국 도의원, 조례안 발의
  • 호남매일
  • 등록 2022-09-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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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안 분청·강진 청자·영암 시유도기 도자예술인 육성·시설 조성 등 지원


전남지역 도자기를 산업화하기 위한 조례가 발의됐다.


19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나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이 대표 발의한 전남도 도자문화산업 진흥 조례안이 이날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전남에는 무안 분청사기, 강진 고려청자, 영암 시유도기 등 유구한 역사를 가진 도자기가 있으나 종합적인 지원이 부족해 산업화가 더딘 상황이다.


이번 조례는 도자예술인 양성부터, 창작 지원, 전시·학술 교류, 시설 조성 등 도자문화를 관광산업으로 개발하기 위한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나 의원은 “그동안 도자를 단순 전통문화의 일부로만 바라보는 인식 때문에 도자기를 산업적인 측면에서 지원하는 것이 어려웠다”며 “전문가, 공무원, 기업 대표 등과 토론회를 거쳐 조례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 의원은 \"도자산업은 문화와 제조업, 두 가지 산업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조례가 도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관광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나 의원은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라 제조업으로 인정받는 생활도자기산업 지원을 위한 세락믹산업 육성 조례도 제정할 방침이다.


/무안=박태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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