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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역대급 무역적자속 광주는 5억 달러 흑자
  • 호남매일
  • 등록 2022-09-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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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자동차 '호조'…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수출입동향 발표


8월 전국 무역수지가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했지만, 광주·전남지역은 전달에 비해 흑자폭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19일 발표한 ‘2022년 8월 광주·전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8월 전국 무역수지가 94억9000만달러로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광주는 5억7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으며 전남은 무역적자가 전달에 비해 개선된 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8월 광주·전남 수출은 전년동기비 19.5% 증가한 61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수출 증가세는 둔화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광주와 전남은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


광주 수출은 전년동기비 24.4% 증가한 15억5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냉장고, 타이어 등 수출이 감소했지만, 반도체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출 호조로 광주는 3개월 연속 증가세 유지했다.


전남 수출은 전년동기비 17.9% 증가한 46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제품은 수출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물량이 30% 이상 증가하면서 수출이 늘어났으나 석유화학제품은 시황악화로 수출이 부진했다.


8월 광주·전남 수입은 전년동기비 39.6% 증가한 56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달에 비해 수입 증가율은 둔화되었으나 여전히 수입 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권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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