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23~2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광장 일원에서 제7회 광주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내★일을 채우는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평생교육기관의 정보와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행사로는 ▲어르신들의 골든벨을 향한 도전 문해골든벨 ▲아름다운 플롯 선율과 함께 듣는 평생학습 강연 렉처콘서트 ▲한밤의 영화제 ▲ 지속가능발전동아리 우수사례 발표 ▲평생학습 프로그램 체험부스·전시·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진다.
야간행사로는 대형스크린을 활용한 영화제가 열린다. 모기장 텐트 안에서 팝콘과 함께 즐기는 한밤의 피크닉으로 흥행 영화를 감상하며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자치구·교육청·민간 평생교육기관 등에서 한방꽃차·핸드드립·반려동물 수제간식·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등 50개의 다양한 체험부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배움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성인문해교육 시화전과 포토존, 탁 트인 공간에서 가을바람을 맞으며 1000여 권의 책을 감상할 수 있는 오픈 라이브러리,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에어바운스도 상설 운영한다.
김순옥 광주시 여성가족교육국장은 \"박람회를 통해 평생학습기관간 교류 증진과 성과를 공유하길 바란다\"며 \"평생학습이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해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내일을 채우는 희망이 되도록 광주시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