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치쿠시죠가쿠인대학 초등교육·보육전공 학생과 교육관계자 30여 명이 지난 16일 효천다솜유치원을 방문했다.
19일 효천다솜유치원에 따르면 이들은 광주보건대학교 유아교육과와 상호교류 중이다. 한국의 유아교육제도의 이해 및 관련 기관 견학, 유아 교육기관과의 상호교류, 한국의 문화체험차 광주에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14시 효천다솜유치원을 방문해 유치원의 경영철학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소개받고, 여러 시설 공간을 참관하며 유아들의 활동 모습을 살펴봤다.
특히 효천다솜유치원의 홍보 영상과 유아들이 직접 기른 오리 생장 일기 영상을 시청하고, 유치원 돌아보기 후 ‘질의 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유치원의 AI 교육과 기후환경 위기교육, 생태교육, 방과후 과정 특성화 프로그램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유치원에 방문한 한 일본 유아교육과 학생은 “한국의 유아교육이 이렇게 체계적이고 잘돼 있는지 몰랐다”며 “다시 유치원에 다니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매력적인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효천다솜유치원 채미숙 원장은 “이번 일본 학생들의 방문을 계기로 우리 유치원이 선도적으로 올바른 유아교육으로 튼실하게 운영을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외국과의 상호교류에 적극 협조하면서 우리 유아들의 세계 교육에 대해서도 더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