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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 차녀,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 호남매일
  • 등록 2022-09-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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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자녀 순자산 각 10억 달러로 추산 "18세 둘째 딸, 최연소 억만장자 자리 넘겨 받아"


넥슨 창업자 고(故) 김정주 NXC 이사의 둘째 딸이 지분 상속으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가 됐다고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포브스는 공시 자료를 인용해 2004년 출생한 김 창업자의 차녀와 두 살 위인 장녀가 각각 가치 25억 달러(약 3조2000억원)에 이르는 NXC의 지분 30.78%씩을 상속 받았다고 전했다.


포브스는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상속세를 물리고 있다면서 지분을 물려받은 데 따른 자매의 상속세를 각각 15억 달러(약 2조1000억원) 이상으로 추정했다. 상속세를 제한 뒤 두 자매가 보유한 순자산은 각각 10억 달러(1조 4000억원)로 추산했다.


포브스는 18세인 김 창업자의 차녀가 전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자리를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종전 최연소 억만장자는 이번 달 20세가 된 독일 청년 케빈 다비트 레만으로, 그는 14살 때 부친 귄터 레만에게서 독일 약국·화장품 체인 DM의 지분을 물려받은 바 있다.


한편, 김정주 창업주의 부인 유정현 감사의 NXC 지분은 기존 29.43%에서 4.57%(13만3890주)를 상속 받아 34.0%로 늘어 최대주주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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