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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에너지밸리 '누구나집' 우선협상대상자에 우미건설 컨소시엄
  • 호남매일
  • 등록 2022-10-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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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층수 19층·14개동·총 762세대


광주도시공사(사장 정민곤)는 남구 에너지밸리 내 D1블록 분양가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립사업(이하 누구나집) 민간사업자 사업계획서 평가위원회 개최 결과 우미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됨에 따라 \'누구나집\'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누구나집\'은 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일반공급 시세의 95%·특별공급 시세의 85%)의 주택을 사전에 확정된 분양전환가격으로 임대 의무기간(10년) 종료 뒤 무주택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하는 사업이다. 주거서비스 사업모델을 적용, 입주민에게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유형의 주택이다.


민간사업자 제안을 통해 카셰어링·교육·보육·의료·건강·뷰티·식품·케이터링·세탁·클린서비스·반려동물 관리 등 주거생활 영역 전반에 걸친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우미건설 컨소시엄의 제안서에는 \'누구나집\' 사업 취지에 맞게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인력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도시공사는 마을공동체 운영 공유상가 등 지속 가능한 주거서비스 사업모델을 제시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남구 에너지밸리 D1블럭 (남구 압촌동)에 최고층수 19층·14개동·총 762가구(전용 59㎡ 441가구·전용 84㎡ 321가구)를 건립한다. 리츠설립·사업계획승인·기금투자심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2024년 착공, 2026년 입주자 모집,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입주 대상은 전체 가구수의 40%인 약 300가구를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에게 시세의 85% 수준으로 특별공급한다. 나머지 60%를 무주택가구주·가구원 등에게 시세의 95% 수준으로 일반공급한다.


광주도시공사는 \"\'누구나집\' 우선협상자 선정으로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른만큼 철저한 관리를 통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권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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