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앞두고 \'전남 사랑 붐업\'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8일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 육성과 지역 홍보 강화를 위해 가수 남진을 2년 간 \'고향사랑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남진은 1965년 데뷔 후 58년간 현역으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정상급 가수이다.
현재까지도 지치지 않는 열정과 뛰어난 무대 매너로 모든 연령층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남진은 앞으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홍보는 물론 전남의 신선한 농수축산물과 아름다운 관광지 등 다채로운 전남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전남도는 대중적 인지도와 친밀도가 높은 가수 남진을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중점 추진하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100만명 육성과 고향사랑 사업의 붐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종우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육성과 농수축산물 판촉, 관광 활성화는 물론 2023년부터 시행될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의 밑거름이 돼 지역발전의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9월부터 타 시·도에 거주하면서 전남을 사랑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다.
서포터즈는 전남 농수축산물 판촉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해 활동하게 된다.
가입 시 전남사랑도민증 발급으로 숙박·레저·관광지 등 전남지역 150여 곳의 할인가맹점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