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북구드론공원에서 \'제2회 북구청장배 전국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회는 광주·전남 지역에선 최초로 열리는 전국 단위 드론 관련 행사로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1부·2부 각 8개팀, 3부 24개팀 등 총 3개 리그로 운영된다. 전국 드론축구팀 40개 팀이 참가해 경기를 펼친다.
경기 첫날인 15일에는 개회식, 다양한 드론 퍼포먼스와 1·2부 리그 팀 대회가 열린다. 16일에는 3부 리그가 진행된다.
시상은 리그별 1위부터 4위를 차지한 팀에게 북구청장 명의의 상패와 상금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드론 드라이브 서킷 체험, 3대3 배틀 드론, 드론 코딩·드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홍보관을 운영한다.
국립과학관 주최 아트사이언스 페스티벌과 연계해 드론 아카데미 행사도 열린다.
한편 북구는 광주 시민의 숲 일원에 북구 드론비행연습장을 조성,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드론 국가자격증 상시실기시험장\'을 만들었다. 또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드론공원\' 지정을 획득하고, 지역 드론 기업의 우수기술 실증·모델 상용화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