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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전환, 조정훈 대표 재선출..."작지만 韓정치 희망될 것"
  • 호남매일
  • 등록 2022-10-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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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대표 조정훈 연임, 최고위원 이종학·김태훈 선출 조정훈 "총선서 국회의원 최대한 많이 배출하겠다"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16일 전당대회에서 새로운 당대표로 선출됐다. 최고위원에는 이종학 전라남도당위원장과 김태훈 당대표 정책특보가 당선됐다.


시대전환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 및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선출했다.


단독 출마한 조 대표는 경선 없이 당선이 확정되며 대표직을 이어가게 됐다. 최고위원 경선에선 총 45.5%를 얻은 이종학 후보가 1위로, 31.6%를 획득한 김태훈 후보가 2위로 당선됐다. 권종현 홍보위원장은 29.9%의 득표율로 낙선했다.


조 대표는 취임사에서 \"시대전환은 작지만 대한민국 정치의 희망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대전환 창당 때 우리는 스스로 해냈다\"며 \"돌이켜보면 시대가 우리의 기대를 받아줬기 때문에 창당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다만 \"아직 시대전환의 키가 작아 열매를 딸 수 없다\"며 \"다가오는 총선에서 시대전환의 가치와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국회의원을 최대한 많이 배출하겠다. 지금보다 훨씬 많은 의석수를 가진 정당이 되기 위해 혼신을 다하려 한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시대전환의 \'발전적 해체\'를 제안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많은 고민을 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시대전환 같은 정당이 많아져야 한다고 하지만 시대전환에 오지 않는다. 답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제부터 양당제를 깨려는 사람들을 찾아 전국을 돌아다니려 한다\"며 \"2020년에 땅을 파고 (씨앗을) 심었다면, 지금 그 씨앗이 조금 자라 줄기가 됐다. 2024년에는 꼭 열매를 맺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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