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치킨 등 야식 판매 배달전문음식점에 대한 위생관리 현장방문 지도·점검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에는 광주시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개 반 35명이 참여한다. 대상은 치킨 등 야식 판매 배달전문음식점 500곳이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식품의 보관기준, 부패·변질 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배달함 위생관리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산패오염도 측정으로 영업주에게 올바른 튀김용 유지 교체시기와 산가측정 방법을 교육한다. 오염도측정(ATP) 기기를 사용, 손과 조리기구의 세척 전후 세균 수치를 현장에서 보여주는 등 손씻기와 조리기구 살균·세척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한다.
허경 광주시 위생정책과장은 \"배달음식점 4차 합동점검에 앞서 사전 위생관리 현장 방문 지도·점검을 통해 영업자들의 위생 의식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