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20일까지 2022 광주시 문화예술상 수상후보자를 공개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시 문화예술상은 지역 출신으로 문화예술발전에 현저한 업적을 남긴 문화예술인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높이고, 그들의 뜻을 이어받아 한국 문화예술의 창조적 계발과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 부문은 ▲문학 박용철·김현승·정소파문학상 등 3명 ▲한국화 허백련 미술상 2명 ▲서양화 오지호 미술상 2명 ▲국악 임방울 국악상 2명 등 4개 부문 9명이다.
수상후보자는 각급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전문대학 이상 총·학장의 추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부문별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중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문집 발간·작품초대전·기념공연 등의 형태로 내년 문화예술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정종임 광주시 문화도시정책관은 \"수상후보자를 심의하는 운영위원도 단체 추천 등을 통해 공개모집하는 등 객관적이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