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경형SUV \'캐스퍼\' 누적 생산 5만대를 돌파했다.
17일 광주글로벌모터스에 따르면 지난해 9월15일 캐스퍼 양산을 시작한 뒤 지난 15일 총 누적 생산 5만대를 넘어섰다. 양산 체제에 들어간 뒤 1년 1개월만이다.
지난해 1만2000대에 이어 올해 3만8000대를 생산한 것으로 올해 생산 목표인 5만대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내다봤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매월 평균 4000대 이상의 캐스퍼를 생산하고 있으며 캐스퍼의 인기에 힘입어 이런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오는 2024년 하반기부터 전기차를 생산하게 되면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병행 생산으로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캐스퍼와 캐스퍼 밴에 이어 지난 6일부터 캐스퍼 신규 트림 \'디 에센셜\'이 출시되면서 소비자의 선택폭이 넓어지고 있다.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모든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양산 13개월 만에 누적 생산 5만대를 돌파했다\"며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세계 최고의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